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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신약 덕에 2분기 실적 기대이상당뇨병·비만 치료제 덕분...실적 전망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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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8.12  12: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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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가 좋은 판매성과를 올림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기존 인슐린 의약품이 미국에서 약가인하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 발매된 제2형 당뇨병 치료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주 1회 주사하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 세마글루타이드)의 2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3억2500만 덴마크크로네(약 3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라스 프루어가드 요르엔센 최고경영자는 “오젬픽의 발매로 GLP-1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자사는 북미와 유럽에서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 고무돼 있다”고 밝혔다.

오젬픽은 인슐린 생산을 자극하는 장내 호르몬인 GLP-1 유사체로 당뇨병 시장에서 점차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노보는 글로벌 GLP-1 시장에서 4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2분기 동안 노보 노디스크의 장기지속형 인슐린 매출은 54억1100만 크로네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속효성 인슐린 매출은 47억5800만 크로네로 4% 감소했다.

기존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Victoza) 매출은 54억1500만 크로네로 9% 감소했다. 비만 치료제 삭센다(Saxenda, 리라글루티드) 매출은 14억6200만 크로네로 전년 대비 66% 급증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2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00억3600만 크로네였으며, 영업이익도 134억5200만 크로네로 10% 늘면서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30억 크로네를 상회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비용 증가 때문에 95억9500만 크로네로 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보 노디스크는 올 한 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4~6%로 상향 조정했으며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치는 2~6%에서 4~6%로 수정했다. 요르엔센 CEO는 신제품 마케팅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때문에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치의 상한은 변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분기에 심혈관질환, 당뇨망막병증, 만성신장질환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주사용 세마글루타이드인 오젬픽과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를 평가하기 위한 후기단계 임상시험 4건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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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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