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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바이오엔텍, 3800억 규모 투자 유치 완료맞춤형 면역항암제 개발사...파이프라인 발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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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7.10  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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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텍(BioNTech)이 맞춤형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리즈B(Series B) 투자 유치를 통해 3억2500만 달러(약 38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독일 마인츠대학교에서 분리돼 설립된 바이오엔텍은 9일(현지시간) 생명공학회사로서는 유럽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비공개 자금조달 라운드인 3억2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파이낸싱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엔텍은 이 자금조달이 미국 투자회사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드 리서치 컴퍼니(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의 주도 하에 새로운 투자사 및 기존 투자사의 참여를 통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중국 BVCF 매니지먼트, 젭센 캐피털, 국내 미래에셋, 호주의 플래티넘 에셋 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 유치금액 중 3분의 2는 신규 투자자로부터 나왔다고 한다. 바이오엔텍은 이 자금을 치료 파이프라인과 제조 기반시설을 발전시키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바이오엔텍의 헬무트 제글 회장은 “바이오엔텍은 암 환자를 위한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매우 파괴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해왔다”며 “우리는 기존 투자사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새로운 투자사들이 북미, 아시아, 유럽 기반의 이 강력한 글로벌 투자그룹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엔텍의 우구르 사힌 CEO는 “이번 파이낸싱 라운드는 지금까지 자사의 과학적 및 초기 임상 실적을 인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사가 획기적인 기술을 한데 모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에서 생물학, 생물정보학, 로봇공학, 인공지능의 융합을 가속화하는 것이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이며 비용효과적인 맞춤형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회라고 보고 있는 첨단 기술 투자사들의 지원을 받게 된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엔텍은 작년 1월에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2억7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바이오엔텍은 이 자금을 이용해 제품 후보물질 7개로 구성된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8건을 진행 중이다. 또한 맞춤형 신생항원 특이 면역치료제 생산을 위한 두 번째 GMP 제조 허가를 취득하고 항체 플랫폼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맵백스 테라퓨틱스(MabVax Therapeutics)의 췌장암 임상 I/IIa상 프로그램을 인수하고 미국 샌디에이고에 연구개발 시설을 구축했다.

현재 바이오엔텍은 일라이릴리, 사노피, 바이엘, 제넨텍, 화이자 같은 대형 제약회사들과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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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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