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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휴진 약사회 무대책이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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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휴진 약사회 무대책이 상책
  • 의약뉴스
  • 승인 2005.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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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응 보다는 침묵 일관 효과적
의협이 집단 휴진을 결정 했음에도 상대단체인 약사회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8일 관계자에 따르면 약사회는 일단 사태를 관망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와관련 약사회 한 관계자는 " 의협의 집단 휴진은 국민비난을 자초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될 것" 이라며 " 약사회는 관망하는 것이 대응책"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정부는 물론 국민이 약사 편인데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며 " 의협의 휴진이 장기화 되면 약사들은 자연스럽게 직접조제 문제를 꺼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약사회가 무덤덤 한 것과 마찬가지로 일선 개국약사들 역시 거의 관심이 없다. 경기도 한 개국약사는 " 의사들이 무슨 일을 하든 우리는 본업에 충실하면 된다" 며 " 의협이 또 휴진하느냐" 고 물었다.

이 약사는 " 의협 휴진은 의사들에게는 독이 되고 약사에게는 장기적으로 직접조제의 길을 터줄 것으로 보인다" 며 "이 기회에 약사회가 조제권 회복 운동을 벌여야 할 것" 이라고 한발 나아갔다.

한편 의협은 약대 6년제 반대를 이유를 집단 휴진을 결정하고 세부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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