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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의사회, 한일임상정형외과 합동연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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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의사회, 한일임상정형외과 합동연구회 개최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6.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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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는 지난 1일 오크우드 프리미엄 인천 호텔에서 일본임상정형외과학회와 합동으로 한일임상정형외과 합동연구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일임상정형외과합동연구회는 한국과 일본의 정형외과의사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친목을 도모하고 의료시스템의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서 2013년 최초로 개최했다. 매년 양국이 번갈아 주최하며 한국 측에서는 41인, 일본 측에서는 24인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연구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에선 ▲한국의 의료전달체계 ▲일본의 환자의뢰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토론 등 한국과 일본의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주제 발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 및 토론을 통해서 양국의 의료전달체계의 유사한 점과 다른 점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했고, 특히 성공적인 의료전달체계의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 자체도 중요하지만 제도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국민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어진 2부는 ▲초음파 영상블록하 신경블록 ▲대퇴골 경부골절의 가이드라인 ▲토론으로 진행, 한국 측에서는 초음파 영상 유도하 신경블록에 대해서 발표하였으며 일본 측에서는 대퇴경부 골절의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일본 의사들은 한국 측이 발표한 초음파 영상 유도하 신경블록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마취 없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을 표했다. 

일본 측에서는 금번 정부 요청으로 ‘대퇴경부 골절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던 과정을 발표했는데, 이러한 가이드라인이 올바른 치료지침이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한국에서 이미 이러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의사의 소신진료를 제한하고 치료비 삭감 등의 자료로 활용되었던 것을 듣고 우려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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