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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약 키오크스 문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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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약 키오크스 문제 일단락
  • 의약뉴스
  • 승인 2005.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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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과 회원 혼신노력 결과물
동작구약사회(회장 박찬두)가 원외전자처방전(키오크스) 발행기 문제를 일단락 지었다.

12일 박찬두 회장은 이와관련 " 키오크스 업체인 포시게이트 담당자와 이 문제를 더이상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 며 " 이같은 결과는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말했다.

특히 보라매병원도 원내에 환자 편의를 위해 자동처방 발급기만 설치하고 키오크스는 가동하지 않기로 기조실장과 약제과장이 구두로 약속했다.

오재신 사무국장은 " 보라매병원앞에 있는 새보라매약국과 보라매대형약국도 약사회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며 " 이제 키오크스는 동작구에서 발을 붙일 수 없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동작구약은 그동안 키오크스가 크게 영역을 확대하면서 병원과 문전약국간의 담합 그리고 처방전 발행에 따른 수수료 과 비용으로 개국가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력을 투구해 왔다.

최근에는 환자의 병력유출, 해킹에 관한 확실한 보안 방안은 있는가, 환자 의지와 무관하게 의사에 의해 약국이 선택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은, 과다한 수수료 징수 등 상업화로 업체의 독점 구도를 해결할 방안은,약국의 손실이 가중되는 것에 대한 보완책은 등 무려 17개 이르는 의문 사항을 뽑아 보내는 등 키오크스 막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

한 개국약사는 " 약사회가 해야할 일은 바로 이같은 회원 위주의 회무"라고 평가하고 "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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