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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대원ㆍ실로스탄ㆍ제미메트 처방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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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대원ㆍ실로스탄ㆍ제미메트 처방강세 지속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5.26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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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폭으로 증가...카나브 저성장은 '듀카브'가 메워

원외처방 시장에서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요 중견제약사들에게는 든든한 리더들이 있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돋보이는 성장률을 보여준 대원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LG화학 등 3사의 리딩품목들이 모두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LG화학의 대표품목으로 올라선 제미메트는 지난 4월에도 3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66.7%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역시 자체 최대품목인 실로스탄CR이 지난 4월 25억원의 처방액으로 43.9%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대원제약은 코대원포르테가 19억원으로 29.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순위상승게 크게 기여했다.

 

대원제약은 코대원포르테에 더해 베포스타가 36.8%의 성장률로 월 처방액 10억대에 진입하며 힘을 보탰다.

이들에 비해서는 돋보이지 않았지만, 경동제약도 리딩품목들의 성장세가 눈길을 끌었다. 아직 월 처방액 규모가 9억대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아트로반과 발디핀이 나란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

여기에 더해 신제품 듀오로반의 처방액 규모가 7억대까지 상승, 선두그룹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안국약품도 최대품목인 시네츄라가 32억원의 처방액으로 10.2% 성장,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는 달리 삼진제약은 리딩품목들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남겼다. 최대품목인 플래리스가 50억원의 처방액으로 0.5% 역성장했으며, 뉴스타틴A와 뉴토인의 처방액도 소폭 감소했다.

SK케미칼 역시 최대품목인 조인스와 기넥신F의 처방액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고, 일동제약은 최대품목인 큐란의 처방액이 12.1% 급감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의 처방액이 3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줄어들며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연말 새롭게 내놓은 카나브 복합제 듀카브가 7억원까지 성장하며 카나브의 부진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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