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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억제제, 메트포르민 복합제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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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억제제, 메트포르민 복합제 강세 지속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5.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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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처방실적 견인...트라젠타·가브스 역성장

DPP-4 억제제 시장에서 복합제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DPP-4 억제제 시장 1위인 MSD 자누비아 제품군의 실적은 총 1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성장했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5.0% 감소한 35억 원을 기록했으며,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는 0.2% 감소한 5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자누메트의 서방형 제제인 자누메트 엑스알은 10.0% 성장한 29억 원의 실적을 올려 전체 제품군의 실적을 이끌었다.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 제품군에서도 메트포르민 복합제의 강세는 동일한 양상으로, 단일제인 트라젠타는 46억 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대비 5.9% 감소했지만, 복합제인 트라젠타 듀오는 0.3% 증가한 43억 원의 실적으로 상대적인 우위를 보였다.

 

국내 제약사 중 DPP-4 억제제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LG화학과 한독도 이러한 추세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단일제인 제미글로의 4월 실적은 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테넬리아는 10억 원으로 61.4% 증가했지만,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제미메트는 66.7% 증가한 35억 원, 테넬리아엠은 89.3% 증가한 8억 원으로 집계됐다. 단일제의 실적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복합제의 성장폭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이다.

노바티스 가브스 제품군의 경우 단일제와 복합제 모두 실적이 하락했지만 복합제의 하락폭이 작았다. 단일제인 가브스의 실적은 전년 대비 24.4% 감소한 9억 원, 복합제인 가브스메트는 9.5% 감소한 30억 원이었다.

이밖에도 아스트라제네카 온글라이자 제품군은 단일제인 온글라이자가 10.7% 감소한 5억 원, 복합제인 콤비글라이즈는 7.1% 증가한 12억 원을 기록했으며, 다테다 네시나 제품군에서는 단일제인 네시나가 5.3% 감소한 11억 원, 복합제인 네시나메트는 102.1% 증가한 5억 원으로 조사돼 앞선 제품군들과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한편 JW중외제약 가드렛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3억 원, 동아에스티 슈가논은 216.9% 증가한 3억 원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4월 실적이 없는 가드메트와 슈가메트는 각각 4억 원과 3억 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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