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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시장, 성장세 완만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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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시장, 성장세 완만한 회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5.22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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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성장률 4.3%, 3개월 연속 상승세

연초부터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원외처방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월간 원외처방 조제액은 9846억원으로 다시 1조원선에서 내려앉았다.

그러나 지난 2월 2.5%까지 하락했던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4.3%로 2개월 연속 상승,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4개월 누적 처방액 역시 3조 89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의 성장률이 유지됐다. 다만, 여전히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성장률(6.4%)에는 미치지 못했다.

 

업체별로는 국내 업체들이 6931억원의 처방액으로 6.4% 성장, 여전히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저상장세가 이어졌다. 나아가 외자업체들의 처방액은 29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역성장했다.

이에 까라 국내업체들의 점유율은 70.4%로 전년 동기대비 1.4%p 상승했으며, 외자업체들은 29.6%로 1.4%p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국내 상위 10대 업체들의 점유율이 24.1%로 0.5%p 하락, 약세가 이어졌고, 30위 미만 중소업체들의 점유율은 26.1%로 0.9%p 상승해 강세를 유지했다.

나아가 11~30위 사이의 국내 중견사들의 점유율은 20.2%로 1.0%p상승, 중소사들 보다 상승폭이 조금 더 컸다.

상위업체들 중에서는 유한양행이 11.2%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종근당이 5.6%, 한미약품이 5.0%로 평균을 웃돌았다.

중견사 중에서는 대웅바이오가 40.4%, 대원제약이 20.4%,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4.0%의 성장률로 양호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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