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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매출성장률, 전산업 ‘평균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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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매출성장률, 전산업 ‘평균 이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5.17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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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도 낮아...순이익은 ‘급감’

지난 1분기 유가증권 상장사 중 제약사들의 영업실적이 다른 업종에 비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외형 성장의 측면에서 꾸준히 전체 업종 중 가장 돋보이는 성적표를 내놓았던 흐름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한국거래소가 17일 발표한 ‘유가증권 2017년도 1분기 실적(12월 결산법인)’에 따르면, 의약품업종의 1분기 매출성장률은 6.79%(전년 동기대비)에 그쳤다.

 

비록 운수장비업이나 전기가스업처럼 매출액이 줄어든 업체는 물론 의약품업종보다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한 업종도 일부 있었지만, 전산업 평균 매출 성장률 7.55%에도 미치지 못해 크게 위로가 되지 못했다.

그나마 영업이익률은 21.82%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 역시 전산업 평균 성장률 38.42%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나아가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6.21% 급감, 같은 기간 37.71% 급증한 전산업 평균과는 정반대의 흐름을 나타냈다.

이익률 측면에서도 의약품 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그나마 영업이익률은 6.0%에서 6.8%로 개선됐지만, 같은 기간 전산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6.73%에서 8.66%로 더욱 멀어졌다.

여기에 더해 의약품 업종의 순이익률은 6.4%에서 3.2%로 절반이 줄었는데, 같은 기간 전산업 평균은 6.85%에서 8.77%로 더욱 확대되며 의약품 업종대비 3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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