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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추무진, 의사국시 '초코파이'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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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추무진, 의사국시 '초코파이' 격려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7.01.06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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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지역 일제히 실시... 응원전 후끈
▲ 수험표를 확인하고 있는 응시생들.

쌀쌀한 아침공기 속에서 서울 등 전국 주요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2017년도 제81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이 실시됐다.

전국 시험장 중 잠실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는 의대 재학생들이 새벽부터 찾아와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쌀쌀하지만 다소 포근한 날씨 덕에 많은 의대 후배들이 시험장을 찾았고, 후배들은 합격을 기원하는 배너와 플랜카드 등을 통해 선배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후배들의 응원전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다양한 문구를 이용한 플랜카드들이었다. 프로불참러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조세호 씨의 유행어로 ‘모르는데 어떻게 틀려요’, 영화 곡성의 ‘뭣이 중헌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버워치 게임의 대사인 ‘최고의 플레이’, ‘전 우주의 기운을 모아 합격’ 등 재치 있는 응원문구들을 선보였다.

응원전에 참석한 의대생 A씨는 “학교선배님들의 합격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부터 나왔다. 모든 선배님들의 합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도 의사국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아침 이름시간부터 시험장을 방문,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 의대 후배들이 시험을 치르는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캔커피와 초코과자, 휴지 등을 포장한 간식팩과 펜 등을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추 회장은 박종률 대외협력이사 등과 함께 시험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추 회장은  “의사국시는 장차 미래의 의료계를 이끌어나갈 의사들을 뽑는 시험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격려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그동안 공부한대로 노력의 댓가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차분히 시험을 봤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아침에 와서 격려를 하고 조그만한 선물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81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접수인원은 현재까지 접수 취소자 제외 후 3277명으로 지난해 시행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는 3296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이번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역시 기출문제가 공개되며, 응시자는 7일 토요일 18시부터 국시원 홈페이지 내 별도 게시판에서 기출문제 및 가답안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오는 19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최종합격 되며, 만약 필기시험 또는 실기시험 중 한 시험에만 합격한 자는 다음해 시험(제82회 의사 국가시험)에 한해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

합격여부 확인은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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