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상장제약사들이 판매관리비율을 낮추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53개 상장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을 분석한 결과, 절반을 넘는 32개사가 전년 동기보다 판관비율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53개사의 평균(가중) 판관비율은 31.13%로 전년 동기대비 0.38%p 감소했고, 규모별로도 분기매출 1000억대 상위사들이 0.21%p, 250~1000억대 중견사들이 0.25%p, 250억 미만 중소사들은 0.83%p 하락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까지 40%대를 넘어서던 중소사들은 39.93%로 30%대에 진입했고, 상위사들은 여전히 28%선을 유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변동폭을 살펴보면, LG생명과학이 9.34%p를 낮춰 가장 큰 폭으로 줄였고, 알보젠코리아가 8.44%p, 명문제약은 7.46%p, 환인제약이 6.76%p, 셀트리온제약은 5.88%p, 국제약품이 5.65%p, 동화약품은 5.63%p를 낮춰 판관비율이 5%p 이상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아제약과 종근당, 신일제약 등의 하락폭이 4%p대로 집계됐고, 영진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가 3%p대, JW신약과 대화제약이 2%p대, 삼진제약과 녹십자, 대한약품, 삼천당제약, 삼아제약, 광동제약, 유한양행, 제일약품, 고려제약, 삼일제약 등은 1%p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이연제약과 현대약품, JW중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경남제약, 파일약품, 일성신약 등의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진양제약의 판관비율은 29.89%p 급증했으며, 대웅제약도 10.25%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광약품이 9.88%p, 보령제약이 5.44%p, 서울제약이 4.13%p 상승했으며, CMG제약과 안국약품, 경동제약, 비씨월드제약 등도 3%p 이상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경보제약과 일동제약의 상승폭이 2%p대로 나타났고, 신풍제약과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동국제약 등도 1%p 이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일양약품과 우리들제약, 슈넬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한독, 동성제약 등도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1분기 판매관리비율은 진양제약이 77.31%로 가장 컸고, 서울제약도 52.64%로 50%를 넘어섰다.
이어 동국제약과 부광약품, 조아제약, 동성제약, 우리들제약, JW신약, 대원제약, 명문제약, 이연제약, 알보젠코리아, 경동제약 등이 40%대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CMG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대화제약, 비씨월드제약, 신풍제약, LG생명과학, 삼일제약, 대웅제약, 국제약품, 삼아제약, 삼천당제약, 일동제약, 현대약품, 삼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보령제약, 영진약품, 동아에스티, 고려제약, 경남제약, 한독, 환인제약, 일성신약 등은 30%대로 보고했다.
이어 동화약품과 JW중외제약, 한미약품, 광동제약, 종근당, 일양약품, 녹십자, 제일약품, 신일제약 등이 20%대, 유한양행과 대한약품, 슈넬생명과학,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등은 10%대로 집계됐고, 화일약품은 호로 10%대 미만의 판매관리비율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