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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알비스D, 제네릭 방어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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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알비스D, 제네릭 방어 ‘효자’ 노릇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05.04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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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781% 성장...합산 처방액 11% 늘어

대웅제약이 항궤양제 알비스의 시장 방어를 위해 출시한 알비스D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알비스 제네릭들의 시장 공략은 이보다 더 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알비스D의 원외처방실적은 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5억 원 대비 78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알비스의 원외처방 실적은 138억 원에서 113억 원으로 17.5% 줄었지만, 두 제품의 실적을 합하면 143억 원에서 158억 원으로 11%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알비스와 알비스D가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알비스 제네릭의 성장폭은 더욱 컸다.

 

대웅바이오의 라비수를 제외한 47개 제네릭 제품의 1분기 실적은 총 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4억 원 대비 68.1%가 늘었다.

또한 알비스D의 제네릭은 1분기 동안 총 6억 원(대웅바이오 라비수 디 제외)의 실적을 올렸다.

금액으로 봤을 때 알비스와 알비스D가 15억 원 늘어나는 동안 제네릭은 총 77억 원 가량이 늘어난 셈이다.

제네릭 제품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알비스의 제네릭 시장에서는 대웅바이오의 라비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어 알피코프의 가제트가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18억 원이었으며, 넥스팜의 넥시나는 7.0% 감소한 15억 원, 마더스제약 라세틴엠은 31.9% 증가한 1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한국휴텍스제약 루비스는 무려 279.5%나 성장한 12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 1분기 실적이 없었던 안국약품 개스포린은 1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알비스D 제네릭 시장에서는 CJ헬스케어 루틴스가 4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일동제약 더블원이 1억 원, 대웅바이오 라비수 디가 8000만 원, 삼진제약 위드 디가 64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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