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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앞둔 타이가실, 제네릭 허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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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앞둔 타이가실, 제네릭 허가 ‘1건’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04.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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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내성발현률 장점...높은 사망률은 한계

화이자의 항생제 ‘타이가실’의 물질특허만료가 임박했지만, 제네릭 제품의 출시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오는 5월 중에 만료되는 의약품 특허를 조사한 결과 한국얀센의 라이리넬오로스서방정 5mg과 10mg,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패스터텍주, SK케미칼의 미가드정, 한국화이자제약의 타이가실주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의 타이가실주(성분명 타이제사이클린)는 오는 5월 21일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으로, 폭 넓은 스펙트럼으로 다른 치료제에 비해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조약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는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타이제사이클린 제제는 펜믹스의 펜믹스타이제사이클린 하나 뿐이며, 다른 제약사의 제네릭 제품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요실금, 절박뇨, 빈뇨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한국얀센의 라이리넬오로스서방정(성분명 옥시부티닌염산염)은 5월 8일 조성물특허가 만료될 예정으로, 15mg의 경우 품목 취하로 인해 특허가 이미 삭제됐다.

화학요법 중인 악성종양 환자에서 나타나는 고뇨산혈증을 치료하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패스터텍주(성분명 라스부리카제)의 조성물 특허는 5월 11일에 만료될 예정이며, SK케미칼의 편두통 급성 치료제 미가드정(성분명 프로바트립탄숙신산염일수화물)은 5월 15일에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한편 5월 PMS만료 품목으로는 쿄와하코기린의 뉴라스타프리필드시린지주와 릴리의 시알리스, 바슈롬의 베시반스점안현탁액 세 품목이 있다.

이 가운데 시알리스는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에 대한 PMS가 만료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도 다수의 제약사가 동일한 적응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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