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2 06:02 (화)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 3000억 주식부호 목전
상태바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 3000억 주식부호 목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4.27 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달 사이 42.9% 급증...선두그룹 약세 속 893억 늘려

지난 한 달 사이 주가가 폭등한 제일약품 덕에 한승수 회장의 평가액도 크게 늘어났다.

의약뉴스가 25일 종가기준 주요 상장제약사 최대주주들의 지분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한승수 회장의 상승세가 가장 돋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종가기준 한 회장의 지분평가액 규모는 2973억원으로 전월 동기대비 893억원, 42.9%가 늘어나며 3000억대에 다가섰다.

JW중외제약 이경하 회장의 지분평가액 규모도 같은 기간 289억원이 늘어나 1610억원까지 치솟았고, 휴온스 윤성태 회장 또한 지분평가액 규모가 2310억원으로 191억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한독 김영진 회장의 지분평가액 규모가 638억원에서 765억원으로 127억원이 늘어 100억원이 넘는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도 1124억원으로 14억원이 늘어났다.

아직 지분평가액 규모가 1000억대에 이르지 못한 인물들 중에서도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준선회장,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삼아제약 허준 회장 등의 지분평가액 규모가 전월 동기보다 증가했다.

 

 

반면, 제약계 최대 주식부호인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2조 8756억원으로 한 달 사이 2855억원이 급감하며 3조원대에서 2조원대로 내려왔다.

이와 함께 지난 달 3000억대 지분평가액을 기록했던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한 달 사이 400억원이 줄어들며 2799억원으로 후퇴했다.

이들과 함께 제약계 BIG3를 형성했던 녹십자 허일섭 회장도 전월 동기대비 65억원이 줄어든 2587억원으로 한 발 물러섰다.

뿐만 아니라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같은기간 194억원이 급감, 1923억원으로 2000억대에서 밀려났다.

여기에 더해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같은 기간 368억원이 급감해 1023억원으로 1000억대 초반까지 밀려났고,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대표도 1110억원으로 111억원이 줄어들었다.

또한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의 지분평가액이 1911억원으로 57억원, 이연제약 유용환 상무는 1277억원으로 62억원,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은 1164억원으로 71억원이 감소해 1000억대 부호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지분평가액 1000억대 미만의 인사들 중에서는 대화제약 김수지 회장과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회장, 환인제약 이광식 회장, 광동제약 최성원 회장 등의 평가액 규모가 전월 동기대비 축소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