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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스파 실로스탄CR 제미글로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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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스파 실로스탄CR 제미글로 ‘고공행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4.25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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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시장 중견사 리딩 품목...신바로 10억 목전

처방약 시장 주요 중견제약사들의 월 처방액 10억대 리딩 품목 가운데 일동제약의 피레스파의 성장세가 단연 돋보이고 있다.

의약뉴스가 월 처방액 100억대 주요 중견제약사들의 주요 리딩 품목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피레스파는 지난해 10월 첫 처방실적이 집계된 이후 6개월 만에 월처방액 10억선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1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출발한 피레스파는 매월 꾸준히 처방실적을 확대해 지난 2월 9억원까지 성장하며 10억 목전에 다다랐고, 3월에는 마침내 11억원으로 10억선 마저 돌파했다.

그러나 일동제약의 최대품목인 큐란은 지난 3월 23억원의 처방실적에 그치며 전년 동기대비 8.4% 역성장했고, 라비에트역시 3.5% 역성장하며 12억원에 머물렀다.

나아가 지난해 상반기까지 월 10억대의 처방실적을 유지하던 리피스톱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9억원의 처방실적에 그쳤다.

 

삼진제약은 플래리스가 52억원의 처방실적으로 9.9% 성장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뉴스타틴A 역시 전년 동기와 유사한 11억원의 처방액으로 10억대를 유지했다.

여기에 더해 10억선을 오르내리던 뉴토인이 지난 3개월 연속 11억대의 처방실적을 꾸준히 유지했고, 뉴라세탐도 3개월 연속 9억대의 실적으로 10억선에 다가섰다.

대원제약은 코대원 포르테의 처방실적이 출렁이는 가운데 리피원이 꾸준한 실적을 이어갔다.

코대원 포르테는 지난 3월 15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21.9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월 처방액이 19억원에 달했던 2월의 기세는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월과 2월, 2개월 연속 11억대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리피원은 3월에 들어서 12억원으로 한 발 전진했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월 10억 전후의 처방실적을 유지하던 에스원 앰프는 올해 들어 7~8억대의 처방실적에 머물러 10억선과 거리를 두고 있다.

보령제약은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꾸준한 성장헤로 월 처방액 규모를 36억원까지 늘린 가운데 아스트릭스가 20억 목전에 다가섰다.

이와 함께 스토가가 3개월 연속 10억원의 처방실적을 유지했고, 메이액트도 최근 2개월 연속 1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실로스탄CR이 전년 동기대비 90% 급증한 18억원의 처방실적으로 20억 선에 다가섰지만, 이외에 월 처방액 10억선에 도전할 품목은 아직 눈에 띄지 않았다.

제일약품 또한 티에스원이 2개월 연속 1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10억대를 유지했지만, 넥실렌의 처방실적이 전년 동기 절반 수준인 7억원까지 급감하는 등 대형품목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안국약품도 최대품목인 시네츄라가 31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역성장하며 30억대 초반까지 밀렸으며, 레보텐션은 15억 전후의 처방실적을 유지했다.

나아가 경동제약은 유일한 월 처방액 10억대 품목이던 아트로반이 지난 3개월 연속 9억원의 처방실적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처방약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신풍제약은 최대품목인 록스펜이 6억원에 그쳐 10억선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처방약 시장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SK케미칼은 최대품목인 조인스가 지난 3월 24억원의 처방실적에 그치며 전년 동기보다 다소 부진했지만, 기넥신F가 16억원의 처방액으로 소폭 성장했다.

LG생명과학은 제미글로 형제의 눈부신 성장세가 돋보였다. 제미글로는 전년 동기대비 37.7%성장하며 21억원의 처방액으로 20억을 넘어섰고, 제미메트는 188.9% 급증한 19억원의 처방액으로 20억원에 근접했다.

다만, 지난해 3월 10억대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자니딥은 최근 3개월 8~9억원의 처방실적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녹십자는 최대 품목인 리피딜 슈프라가 12억원의 처방액에 그치며 전년 동기대비 15.0% 역성장했지만, 신바로가 9억원으로 25.8% 성장하며 10억대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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