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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지식+ 우리경험 교정치료 교과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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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지식+ 우리경험 교정치료 교과서 나와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5.11.30 0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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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학회 심포지엄...내년 3월 출간 계획

▲ 유승모 회장.
“미국에서 배운 지식에 우리나라에서 얻은 경험을 합친, 우리나라화된 교정치료(Full Spine Technique) 교과서를 만들겠다.”

대한밸런스의학회(회장 유승모)는 지난 29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에서 제5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심포지엄에서 밸런스의학회의 콘셉트를 입증하기 위해 SMC33의원 1호점을 개원한다는 소식을 알린 유승모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깜짝 소식을 알렸다. 교정치료(Full Spine Technique) 교과서를 만들어 내년 3월에 출간한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유 회장은 “우리 학회의 장기적 플랜은 의과대학에서 교정치료를 가르치도록 하고 싶은데 일단 학회에서 하는 강의교재를 사용하고 있다”며 “그래야 모든 환자들에게 똑같이 접목할 수 있지, 미국식으로 하다보면 사람마다 다 다르고 효과가 검증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도 표준화된 강의록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배운 지식과 우리나라에서 얻은 경험을 합해 우리나라화된 교정치료 교과서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제까지 교과서들은 동영상 CD를 들어있는 경우가 좀 있긴 하지만 이는 컴퓨터가 없는 환경에서는 동영상을 보기엔 불편하다”며 “이번에 만드는 교과서는 스마트폰의 QR코드를 활용, 동영상으로 테크닉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교과서를 집필하고 있어 이해력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는 심포지엄 강의혹도 이런 방식으로 구성하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교정치료 교과서는 내년 3월에 나올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교과서 편찬 TF를 구성했고 위원장은 김경진 부회장이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가 만들어진 이후, 5번째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유승모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이전 심포지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첫 번째 특징은 의료법을 다룬 주제를 준비한 것”이라며 “이상할 정도로 의대에서만 의료법에 대한 공부를 안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사회에 나오면 법적인 약자”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의사들이 돈은 잘 벌지 몰라도 이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전무하다”며 “의사들이 범법자가 되는 건 막자는 취지에서 의료법을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치료로 몸의 밸런스를 잡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영양치료를 위한 강좌와 육체적 정신적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증치료방법이 진행됐다는 게 유 회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유승모 회장은 “밸런스의학회 입장에서 봤을 때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는 대한의사협회 주관 도수치료를 우리 학회가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보조강사나 분과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거의 다 들어가 있으며, 의협에서 마련한 강좌도 성공리에 2차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달 26~27일에도 도수치료 강좌를 마련했는데 이번에도 우리 학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취통증의학과, 일반과개원의협의회,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등 다른 의사회에서 강좌를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강사를 키워두니 이들이 골고루 퍼져서 다른 의사회에서도 우리 학회의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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