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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우수품질 확보에 투자·노력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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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우수품질 확보에 투자·노력 다해야”
  • 의약뉴스
  • 승인 2004.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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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신년사에서 강조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신년사에서 2005년 제약산업이 거듭 발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의약품의 우수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공유되는 인터넷 시대를 맞아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펼쳐나가는 것이 기업을 경영해 나가는 과정에서 닥쳐 올 위기를 극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대응책이 될 것”이라며 이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제약인들은 물질특허, 자본시장개방, 의약분업이라는 과정을 거쳐 세계제약시장에서 무한경쟁을 펼쳐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직시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야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우리 제약업계 내부적으로는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국내제약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과당경쟁이 펼쳐지고 이로 인해 나타나는 바람직하지 못한 문제점을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며, “이 점에 대해서도 우리 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제약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면 최근 사노피와 아벤티스 등 메이저급 제약사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M&A에 적극 나서고 있는가 하면 우리나라와 기업문화가 비슷한 일본에서도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야마노우찌와 후지사와, 다이닛폰과 스미토모 등이 M&A하는 사례는 우리 제약기업들이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우리 제약업계가 지향해야 할 과제 외에도 우리를 둘러싼 주변환경에 대응해 협회가 추진해나가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도 도입 5년이 지난 실거래가상환제의 유지 발전, 2년전 연장했던 조세특례제한법의 기술이전소득세 감면시한 재연장 등 산적한 문제들은 정부, 직능단체, 소비자 등 상대단체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헤쳐나가기 어려운 문제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제약협회는 개개의 제약기업 발전이 국내제약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고, 제약산업이 발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는 선진국으로 부상하는 데 기여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재무장하고 회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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