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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약 생산 '1만 8000품목ㆍ14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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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약 생산 '1만 8000품목ㆍ14조' 돌파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5.10.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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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액도 3조 6000억 넘어...소형업체 다수

완제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1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업체는 총 276개로, 이들이 생산한 의약품은 1만 8003품목, 생산금액은 14조 477억 원이었다.

지난 2012년 270개 업체, 1만 6611품목, 13조 5000억 원을 기록했던 완제의약품 생산 시장은 2013년(274개 업체, 1만 7125품목, 13조 8554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생산업체 수, 품목 수, 생산 금액 면에서 규모가 증가한 것.

▲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실적 추이.

수입 시장 또한 꾸준히 커졌다. 완제의약품 수입업체는 2012년 224개에서 233개(2013년), 235(2014년)개로 매년 증가했다.

또한 이들 업체가 수입한 품목 역시 같은 기간 2037개에서 2117개로 늘어났으며, 총 수입금액도 3조 4250억 원에서 3조 6989억 원으로 커졌다.

지난해 완제의약품 연간 생산금액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총 276개 업체 중 100~500억 원 미만을 생산한 업체가 전체의 26.9%(74개)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 완제의약품 생산액 구간별 업체수 추이.

다음으로는 10~50억 원 미만이 18.1%(50개)였고 1억 원 미만을 생산한 업체도 16개(5.8%)나 됐다.

특히 2000억 원 이상을 생산한 대규모 업체 17곳(6,2%)이 시장 전체 생산금액의 42.4%를 차지했다.

범위를 5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면 총 76개 업체(27.5%)가 83.8%의 생산금액을 기록했다.

▲ 완제의약품 수입액 구간별 업체수 추이.

또 지난해 수입금액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1~5억 원 미만을 수입하는 업체가 전체의 26.0%(61개/235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10~50억 원 미만이 51개 업체로 21.7%의 구성비를 보였으며 1억 원 미만은 30개 업체(12.8%), 2000억 원 이상은 3개 업체(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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