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1 07:48 (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 돌입
상태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 돌입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5.09.01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시범사업 참여 병의원·약국 모집 공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마약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을 준비 중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병의원, 약국, 의약품 도매상 360여 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16년부터 도입될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시행에 앞서 시스템의 일부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기능 개선을 위해 올해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강남구),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고양시) 등 6개 지역에서 실시하며, 이들 지역에 소재한 중소 병의원, 약국, 의약품 도매상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에 별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국대병원, 인하대병원, 원자력병원과 같은 종합병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병의원, 약국 등에는 시스템에 사용되는 리더기가 제공되며, 병의원·약국의 보고 편의를 위해 기존의 전자차트나 보험청구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자동보고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 제조부터 사용까지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관리하여 오남용 방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며, 국내 모든 마약류 제조·수출입업소, 병의원, 약국 등에서 마약류 취급시 사용하게 된다.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www.mfds.go.kr)→ 알림→ 공고 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drugsafe.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마약류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유통·사용 투명화와 오남용 방지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달 중 6개 지역별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