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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다문화가정 청소년 무료 심혈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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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다문화가정 청소년 무료 심혈관 검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4.1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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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GE헬스케어는 최근 인천 남동구 한국펄벅재단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해 무료 심혈관 검사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행사는 인천성모병원이 의료지원을 하고 GE헬스케어가 심전도 측정기를 후원해서 이뤄졌다.

심전도란 심장의 전기신호를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해 그림으로 기록하는 가장 기본적인 심장 검사 방법이다. 이를 통해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관상동맥 질환이나 부정맥 등을 진단할 수 있다.

이번에 무료 심혈관 검진 서비스를 받은 청소년들은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 소속 50여명이다.

이번 검진에서는 심전도•혈압•심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했다. 또 다문화가정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심혈관계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검진에 참여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내과 정미향 교수는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와 운동 부족으로 국내 소아비만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며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다고 안심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심혈관 검진과 함께 혈관 건강 나이 측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건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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