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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란ㆍ아빌리파이, 최고-최저가 '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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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란ㆍ아빌리파이, 최고-최저가 '극과극'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1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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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일괄인하에도 불구하고 최고가와 최저가가 최대 610.5%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동일성분 동일함량 동일효능 단일제 49품목이 등재된 일동제약의 큐란정(염산라니티딘)은 최고가 270원으로, 최저가 38원 대비 610.5%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3품목이 등재된 한국오츠가제약의 아빌리파이정10㎎(아리비프라졸)은 최고가 3281원으로 최저가 550보다 496.6% 비쌌다.

13품목이 등재된 한국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정15㎎(아리피프라졸)은 최고가 3281원으로, 최저가 720원 대비 355.7% 차이가 났다.

14품목이 등재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엘록사틴주50㎎/20㎖(옥살리플라틴)의 최고가는 39만9938원, 최저가 9만3531원 대비 327.6% 비쌌다.

16품목이 등재된 한국노바티스의 글리벡필름코팅정100㎎(성분명:이매티닙메실산염)의 최고가는 1만1396원으로, 최저가 3795원 대비 200.1%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76품목이 등재된 한독약품의 플라빅스정75㎎(클로피도그렐)의 최고가는 1164원으로, 최저가 461원 대비 152.5% 비싸고 ▲76품목이 등재된 삼진제약의 플래리스정(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과 동아제약의 플라비톨정(클로피도그렐황산수소염)은 각각 최고가가 1164원으로, 최저가 461원보다 152.5% 비쌌다.

남윤인순 의원은 “동일성분 동일함량 동일효능 100대 다빈도 의약품 중 최고가와 최저가가 큰 차이가 나는 의약품이 적지 않다”고 밝히고, “건강보험 재정절감 및 환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동일성분 동일함량 동일효능 의약품 중 대체조제 활성화를 통해 저가약 활용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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