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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세무조사 '전방위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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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세무조사 '전방위 확산' 우려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9.0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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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상위제약사...관련 자료 확보

국세청이 상위 A제약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어제(4일) A사에 직원을 투입해 조사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세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A사는 2011년에도 정기 세무조사로 거액의 과징금을 납부한 바 있어 이번 조사가 상당히 당혹스러운 눈치다. 더욱이 유관기관이 공조 형태로 조사를 벌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국의 후속타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최근 몇 달간 제약사들이 연이어 급습을 당한 데다가 추석을 앞두고 A사까지 조사를 받게 되자 '과세칼날'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불안감도 조성되고 있다.

실제 7~8월에 걸쳐 상당수의 제약사가 줄줄이 당국의 철퇴를 맞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명분은 정기 세무조사라고 하는데, 최근 제약사들이 잇따라 조사를 받고 있어 타겟을 잡고 있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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