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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23앤드미, 장질환 공동연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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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23앤드미, 장질환 공동연구 '합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8.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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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개인 유전정보회사인 23앤드미(23andMe)와 염증성 장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겪고 있는 환자 1만 명을 등록해 염증성 장질환의 발병, 진행, 중증도, 치료제에 대한 반응과 연관된 유전적 요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험 참가자들은 침 샘플을 통해 DNA를 분석하는 23앤드미의 개인게놈서비스(Personal Genome Service) 키트를 받게 된다.

화이자와 23앤드미는 자세한 계약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미국에서는 약 140만 명의 사람들이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보건의료비 지출은 17억 달러 이상이라고 추산된다.

화이자의 생물학적 치료제 연구개발 책임자인 호세 카를로스 구티에레즈-라모스는 “생물학적으로 이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임으로써 임상연구 활동과 개발 프로그램을 더 잘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토파시티닙(tofacitinib)을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각각 임상 3상 시험과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단일클론항체 의약품들도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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