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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아일리아' 세 번째 적응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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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아일리아' 세 번째 적응증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7.3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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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리제네론(Regeneron)의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아일리아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시장에서 첫 VEGF(혈관내피성장인자) 억제제로 승인된 권장 용량은 5달간 매달 1회 투여 이후 8주마다 1회씩 투여하는 것이다.

치료기간 동안 매달 투여해야하는 다른 치료제와 비교할 때 아일리아는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 FDA는 아일리아 투여군과 현재 표준 치료법인 레이저 광응고술을 받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아일리아 투여군의 시력이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임상 3상 시험을 근거로 승인 결정을 내렸다.

리제네론은 통제집단에 속한 환자들의 시력이 거의 변화가 없었던 것에 비해 아일리아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시력검사표를 평균적으로 약 두 줄 이상 더 읽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일리아는 미국에서 2011년에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2012년에는 망막중심정맥폐쇄에 따른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약물 분야에서는 제넨테크의 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 뿐만이 아니라 이 질환에 대해 오프라벨로 처방되는 로슈의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도 아일리아의 경쟁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은 아일리아의 글로벌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바이엘은 미국 외 국가에서 독점적인 제품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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