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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테라반스, COPD 복합제 임상 3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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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테라반스, COPD 복합제 임상 3상 돌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7.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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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테라반스(Theravance)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3제 복합제의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GSK의 엘립타 흡입기를 통해 1일 1회 복용하며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와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인 우메클리디늄(umeclidinium), 지속성 베타2 작용제(LABA) 빌란테롤(vilanterol)로 구성된 3제 복합제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이다.

총 1만 명가량의 환자들이 등록될 예정이며 두 회사는 3제 복합제가 기승인된 COPD 치료제인 렐바/브레오 및 아노로 엘립타(Anoro Ellipta)보다 연간 질병악화 비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분석할 계획이다.

GSK 호흡기 R&D 부문 대표인 데이브 알렌 박사는 “개별적인 환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이미 과학논문과 처방기록을 통해 세 약물을 각각 따로 흡입하는 COPD 환자가 있다는 것과 이들에게 단일 장치를 통해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렌 박사는 기존의 복합제와 비교해 3제 복합제의 적용방법을 모색하는데 이번 IMPACT 시험이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하나의 흡입기로 복용할 수 있는 3제 복합제의 개발은 GSK가 관련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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