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원환자...총 47만 3000명
해마다 의료기관의 재원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의원과 한의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재원환자 수는 총 47만3000여 명으로 2012년보다 2만여 명 가량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종별로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을 살펴본 결과, 2012년 대비 2013년에 외래환자수가 감소한 곳은 두 곳으로 의원과 한의원이었다.
이 두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대비 재원환자수가 증가했다.

병원의 지난해 재원환자 수는 30만5600여 명으로, 2012년보다 2만4000여 명 증가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재원환자 수 증감을 보였다.
다음으로 많이 증가한 곳은 종합병원으로, 지난해 재원환자 수가 12만5000여 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4000여 명 많았다.
이어 한방병원과 치과병원도 각각 1000여 명, 100여 명으로 환자수가 늘었다.
반면 의원의 지난해 재원환자 수는 3만4000여 명으로 전년대비 8000여 명이 감소했으며, 한의원도 100여 명 줄었다.
한편 의료기관의 2012년 총 재원환자 수는 2011년보다 3만여 명 늘은 것으로,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종합병원이 2011년에 비해 2012년에 2000여명 감소하며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2013년에 다시 4000여 명 증가해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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