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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커미스' 조현병 치료제 임상시험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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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커미스' 조현병 치료제 임상시험 성공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4.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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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커미스(Alkermes Plc)는 시험약 아리피프라졸 라우로실(aripiprazole lauroxil)이 최종 임상시험에서 조현병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를 보임에 따라 미국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알커미스는 주사용 제제의 아리피프라졸 라우로실을 매월 투여하는 요법을 올해 3분기에 승인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다른 약물과 비교했을 때 한 달에 1번 또는 그 이하로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하며 내년 3분기 정도에 미국에서 승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리피프라졸 라우로실은 기존의 항정신병약보다 부작용이 적은 지속성 비전형적 항정신병약물 계열의 시험약이다.

알커미스는 임상시험에서 두 가지 용량의 약물을 매달 투여해 위약과 효과를 비교한 결과 조현병의 중증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알커미스의 약물은 체내에 들어간 이후 오츠카 제약에서 개발한 아빌리파이(Abilify)의 유효성분인 아리피프라졸로 바뀐다. 알커미스는 환자들이 약을 덜 자주 투여 받도록 약물이 몸 안에서 일정한 속도로 방출되도록 만들었다.

알커미스는 총 623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내약성은 대개 우수했으며 가장 흔하게 나타난 부작용은 불면증, 두통, 정좌불능증 등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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