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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유방암과 생활습관 연관성 인지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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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유방암과 생활습관 연관성 인지도 낮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7.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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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GE Healthcare)는 설문조사기관 티엔에스(TNS)에 의뢰해 8개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과 유방암의 연관성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 습관과 폐암, 간암, 대장암 등과의 연관성에 대한 인지도는 높았지만, 유방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인지도는 독일 28%, 중국 60% 등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설문조사에서 사람들이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을 바꾸는데 있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점은 ‘중독’이며, ‘정보 및 지식 부족’이 그 뒤를 이어, 폐암, 간암, 대장암에 대한 건강 캠페인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에 반해, 유방암과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측에 따르면, 신체의 혹 유무와 크기, 갑자기 나타나는 신체 모양의 불균형 등 특이사항을 체크하는 빈도에 대한 설문 결과 ‘자신의 신체를 매월 최소 한 번 이상 체크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33%, 42%였으며, 일본과 중국은 93%와 86%에 달했다. 

그 외 국가 응답자 중 ‘자신의 신체를 매월 최소 한 번 이상 체크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50~80%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은 매달 자신의 신체를 체크 하는 것에 대하여 남성들에 비해 그 인지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국가 최소 70%의 응답자들은 가족의 지원을 희망한다고 응답해 가족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도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동기부여와 영감을 준다는 점을 시사했다.

가족에 이어 의사 및 의료진이 영향력이 큰 집단으로 꼽혔다. 그러나 프랑스인 응답자들은 가족보다 헬스케어 의료진의 조언을 더 중요시 하는 반면 중국인 응답자들은 의료진의 조언을 상대적으로 중요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 관련 캠페인을 비롯해 특정 라이프스타일 및 식이요법을 홍보하는 유명인들의 영향력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과 터키를 제외한 조사 대상국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조언을 제공하는 데 유명인의 영향력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GE헬스케어 코리아 로랭 로티발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률은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유방암에 대한 인식과 예방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GE헬스케어는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GE의 약속인 ‘헬씨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을 실현하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겟핏 캠페인과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http://newsroom.gehealthcare.com/articles/lack-of-awareness-between-bad-habits-and-breast-cancer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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