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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콘 '제트리아' 영국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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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콘 '제트리아' 영국서 출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4.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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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의 자회사 알콘이 영국에서 황반 견인 치료제 제트리아(Jetrea, ocriplasmin)를 출시한다.

이번 출시는 EU가 황반 견인(vitreomacular traction, VMT)과 지름이 400마이크론 이하 혹은 400마이크론인 황반원공 대상으로 제트리아를 승인한 후 1달이 채 걸리지 않은 것이다.

EU의 승인은 1년 전 알콘과 벨기에 회사 트롬보제닉스 간의 라이센싱 계약에 따라 알콘이 트롬보제닉스에 4천5백만 유로 가량의 로열티를 지급하게 했다. 그리고 이번에 영국에서 첫 발매로 트롬보제닉스는 추가로 4천5백만 유로를 더 받는다.

현재 제트리아는 영국 NICE에 의한 STA 심사 중에 있으며 결과는 2013년 말에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NICE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로 STA 결과에 따라 의료보험의 지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 한다.

제트리아는 VMT에 승인된 유일한 약으로 한 번의 유리체 내 주사로 투여한다. VMT는 유리체가 망막 중심 부분과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접착되면서 시각 왜곡, 시력 감소, 중신맹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유럽에서 VMT를 가진 환자들은 대략 25~30만 명으로 추산되며 현재까지 가능했던 치료방법은 수술을 받아야할 상태가 될 때까지 지켜보는 것뿐이었다. 물론 이 방법은 많은 환자들에게 적합한 방법이 아니었다.

현재 미국에서는 트롬보제닉스가 제트리아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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