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자계 제약사들의 임직원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9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3개 외자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상 임직원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200명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23개 업체 가운데 임직원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업체는 바이엘코리아로 1년 사이 113명이 급감했으며,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64명, 한국화이자제약은 58명이 급감했다.
또한 한국얀센이 29명, 한국노바티스가 11명, 한국오츠카제약이 9명 등 주로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인 상위 업체들의 임직원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임직원수가 전년보다 2명이 줄었고, 한국갬브로솔루션도 51명이 급감한 것으로 보고됐다.
반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임직원 수는 1년 사이 26명이 늘었고, 사노피-파스퇴르가 22명, 갈더마코리아는 13명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호스피라코리아의 임직원수가 2명,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1명이 늘었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변화가 없었다.
전체 임직원수 규모는 한국화이자제약이 704명으로 가장 많았고, 바이엘헬스케어가 630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한국노바티스는 523명으로 보고됐다.
이어 한국얀센이 434명,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346명, 한국오츠카제약이 326명,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320명으로 300명선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베르나바이오테코리아가 278명,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258명 한국로슈가 216명으로 200명을 넘었고, 박스터는 182명, 한국알콘이 164명, 한국와이어스가 157명,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가 124명으로 100명 이상의 임직원수를 보고했다.
이외에 노보노디스크제약은 97명,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는 91명, 갈더마코리아가 85명, 한국쿄와하코기린은 63명, 한국페링제약이 58명, 사노피-파스퇴르는 57명, 한국유씨비제약이 56명, 호스피라코리아가 22명, 한국갬브로솔루션은 20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