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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제약 수출 '1조원 돌파' 큰 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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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제약 수출 '1조원 돌파' 큰 폭 성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4.05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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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동아 유한 녹십자 주도 ...전년비 1118억 급증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수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사업보고서상 수출실적 확인이 가능한 42개 상장제약사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2개사가 총 1조 447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대비 1118억원이 급증한 것으로,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도 2011년 9.7%에서 지난해 10.6%로 0.9%p 확대됐다.

업체별로는 LG생명과학의 연간 수출규모가 160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제약이 15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녹십자와 유한양행이 900억원대를, 종근당바이오는 800억원대를, 한미약품이 700억원대를, 종근당은 500억원대의 수출규모를 나타냈다.

 
이어 영진약품공업과 동국제약이 400억원대, 제일약품이 300억원대, 보령제약과 신풍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200억원대, 대원제약과 한독약품, 광동제약, 일동제약, 경동제약, 대한뉴팜 등은 100억원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대비로는 동아제약의 수출액이 443억원이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유한양행은 269억원, 종근당은 223억원이 늘었으며, 영진약품공업, 녹십자, LG생명과학 등도 100억원 이상 확대됐다.

반면, 한미약품의 수출액 규모는 전년대비 497억원이 급감했고, 대웅제약도 122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액대비 수출액 비중은 종근당바이오가 73.2%로 가장 높았고, LG생명과학과 영진약품공업이 30%대로 뒤를 이었다.

또한, 동국제약과 대한뉴팜은 20%대를,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대원제약, 녹십자,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신풍제약 등도 10%대를 넘어섰다.

전년대비로는 영진약품공업의 수출비중이 9.2%p 확대되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대한뉴팜이 5.3%p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동아제약 등의 수출비중이 전년비 3%p 이상 확대됐고, 신풍제약과 슈넬생명과학, 이연제약, 보령제약, 유한양행 등도 2%p 이상 상승했다.

또한 녹십자와 LG생명과학, 한독약품, 일동제약 등의 수출비중은 전년대비 1%p 이상 증가했다.

반면, LG생명과학의 수출비중은 전년대비 9.5%p 급감했고, 종근당바이오와 동성제약도 2%p 이상 감소했으며, 대웅제약은 1%p 이상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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