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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시총 늘었으나 '100위 진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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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시총 늘었으나 '100위 진입' 실패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4.01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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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비 1394억원 증가...유가증권내 순위는 하락

유한양행이 지난 한 달간 시가총액을 확대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100위 진입에는 또다시 실패했다.

유한양행의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 29일 종가기준 2조 1301억원으로 전월비 1394억원이 늘어났다.

그러나 유가증권 시장 908여개 상장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순위는 오히려 전월 보다 한단계 하락하며 103위에 머물러, 또다시 10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 시가총액 100위는 맥쿼리 인프라로 유한양행과는 약 1000억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그 사이에 신세계와 호텔신라가 포진했다.

유한양행이 시가총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하락했지만, 주요 대형 제약사들의 순위는 상승세를 보였다.

녹십자는 2월 말 122위에서 119위로 3계단 올라섰고, 거래중지중인 동아제약은 시가총액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순위는 129위에서 127위로 2계단 상승했다.

 
또한 한미약품의 순위가 134위에서 128위로 6계단 상승했고, 대웅제약과 종근당, 일양약품 등의 순위도 소폭 상승했다.

100~200위권 내의 상장제약사 중 시가총액 순위가 전월보다 하락한 업체는 유한양행과 LG생명과학 등 2개사에 불과했다.

200~300위권의 상장제약사 중에서는 부광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 광동제약이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으며, 영진약품공업과 일동제약, 이연제약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한 달간 주가가 급등했던 이연제약의 순위가 2월 말 328위에서 3월 말에는 293위로 치솟았다.

300~400위권에서는 한독약품과 제일약품,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성신약, 대원제약, JW중외제약 등의 순위가 전월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JW중외제약의 순위는 2월 말 380위에서 지난달 351위로 29계단을 뛰어 올랐다.

이와는 달리 환인제약, 신풍제약, 파미셀, 동화약품, 삼진제약 등의 순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00위권 이내의 상장제약사들 중에서는 순위가 오른 업체들이 많았지만, 400위권 이하의 중소제약사들에서는 오히려 순위가 하락한 업체들이 많았다.

특히 상장폐지가 거론되고 있는 알앤엘바이오의 순위는 131계단이 급락했고, 슈넬생명과학이 43계단, 우리들제약과 근화제약은 29계단씩 급락했으며, 오리엔트바이오, 유유제약, 국제약품, 삼성제약 등의 순위가 전월비 하락했다.

이외에 동성제약, 종근당바이오, 명문제약, 현대약품, 삼일제약 등의 순위는 전월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한 달 동안 3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종근당바이오의 순위는 2월 말 572위에서 3월 말 505위로 67계단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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