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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르디스 빈틈' 국내 제약사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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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르디스 빈틈' 국내 제약사 선전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4.01 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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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사르탄 특허 만료...일동, CJ 선두로

텔미사르탄 제네릭 시장에서 종근당, 일동제약, CJ가 선두권을 달렸다.

텔미사르탄의 오리지널 제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와 GSK '프리토'이다. 두 제품은 1년 실적이 1000억원대의 규모를 보이는 등 고혈압치료제에서 초대형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월20일에 특허가 만료되자 대형시장을 형성한 제품답게 다수의 업체가 제네릭 개발에 뛰어들었다. 특허만료 2달이 지난 시점에서 텔미사르탄 제네릭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는 업체는 종근당, 일동제약, CJ 등을 꼽을 수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텔미사르탄의 한달 규모는 555억5000만원으로 전달대비 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오리지널인 미카르디스의 처방액은 239억원으로 전달대비 23% 감소했다. 또한 프리토의 처방액도 244억원으로 23% 줄었다.

 

제네릭들 중에서는 종근당의 제품이 단연 발군이었다. 종근당의 '텔미트렌'은 2억9000만원의 실적을 올려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종근당의 뒤를 일동제약 '미카테르'가 2억4000만원으로 바짝 추격했다. CJ의 '텔미원'도 1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제품이 텔미사르탄 제네릭 시장의 빅3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3개 제품 외에 삼일제약 '텔미스'가 2700만원, 일양약품 '일양텔미사탄'이 1600만원, 유유제약 '유유텔미타'가 13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근화제약 '미카탄', 신풍제약 '텔미탄', 동화약품 '텔사탄', 휴온스 '텔잘탄' 등이 1000만원 미만의 실적 규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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