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액 급등...허준은 400억 넘어서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과 휴온스 윤성태 회장의 지분평가액이 급증하며 5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의약뉴스가 29일, 14개 코스닥 제약사의 최대주주 지분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13명의 지분평가액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14명 가운데 평가액 1위는 권기범 부회장으로 전월보다 79억원이 증가한 581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 윤성태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547억원으로 권 회장의 뒤를 이었다. 윤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한 달 사이 115억원이 늘어나 조사대상자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삼아제약 허준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전월대비 90억원이 증가해 427억원을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다소 순위변동이 있었다.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이 주춤한 사이 대한약품 이윤우 회장과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이 치고 올라선 것.
이윤우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35억원이 증가해 317억원을 기록했고, 류덕희 회장은 44억원이 늘어난 242억을 기록했다. 반면, 조원기 회장의 평가액은 1억원 가량 줄어든 221억원에 그쳤다.
또한,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이 지분평가액은 299억원으로 300억원대에 근접했으며, 서울제약 황우성 사장은 지난 달 보다 16억원이 늘어 200억원대로 올라섰다.
이외에 대화제약 김수지 회장과 진양제약 최재준 대표의 평가액 규모는 100억원대로 집계됐다.
한편, 조사대상 14명의 평가액 규모는 지난달 보다 479억원이 늘어 총 348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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