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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류마티스 '임상ㆍ기초' 보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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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류마티스 '임상ㆍ기초' 보완 강조
  • 의약뉴스 손락훈 기자
  • 승인 2013.03.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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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서 진행하던 과제...건대병원과 공동으로 추진

최근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김호연 교수(사진)가 류마티스 연구를 위해 임상과 기초과학간 상호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호연 교수는 20일 건국대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국대병원으로 부임한 소감과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학측의 면역학 연구 분야 보강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봤다”며 “그간 서울성모병원서 진행해 오던 과제도 공동연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과학교수 2명도 최근 새로 영입하고, 임상과 기초과학이 연결이 되는 연구환경 조성에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류마티스 연구와 관련해 대학과 정부의 지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임상시험 간호사라던지 연구 모니터링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이에 비해 임상시험 건수는 충분하니 대학측의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형태를 보면 근골격계로 광범위하게 나오는데 류마티스에 대해 목표 지향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치료에 대해 제제가 너무 많다고 본다. 의사의 자율에 맡기는, 정직한 진료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건국대병원의 경우 류마티스 내과의 중요한 협조과인 정형외과의 지원이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며 “임상과 기초과학의 협조 외에도 정형외과, 안과, 신경과 등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과들이 잘 협조해서 진료를 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하고, 저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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