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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약사활용 만성질환 '적정투약'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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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약사활용 만성질환 '적정투약' 모색
  • 의약뉴스 손락훈 기자
  • 승인 2013.03.19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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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지사 대상으로 ...시범 사업 올해 말 결과 기대

건보공단이 약사의 상담을 활용해 만성질환자의 적정 투약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공단은 최근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을 위한 적정 투약관리 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 및 평가 연구’를 재공고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구용역팀과 공동운영하는 지사 2곳과 공단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지사 4곳 등 총 6곳의 지사에서 이뤄진다.

시범사업 지역의 주요 만성질환 대상 투약관리대상자로 선정되는 관리군은 일반관리군(과소투약군, 과다투약군)과 집중관리군(투약중단군, 과다투약집중관리군, 기타집중관리군) 등으로 구분된다.

아울러 적정투약관리 시범사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시범지사 사업 및 직원에 대한 자문·회의 등 기술지원, 일반관리군용 교육용 리플렛(안내문) 콘텐츠 개발, 집중관리군용 유선상담 콘텐츠 개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사업수행을 위해 공단직원과 상담지원 약사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업무담당자 사용자 메뉴얼 및 서비스대상자 교육자료를 제작하게 된다.

이어 대상자 상담결과와 의료이용행태 변화를 분석, 적정투약관리 효과평가를 위한 지표를 개발하고 평가가 이뤄진다.

공단 관계자는 “적정 투약관리 시범사업 모형의 타당성 검증, 중·장기 발전전략과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며 “효과적인 사업수행의 모니터링을 위한 물리적, 인적, 기술적 기반조성 방안 모색과 사업 수행체계 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지난해 진행된 만성질환자의 적정투약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이어지는 시범사업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의 소요예산은 3000만원이며, 연구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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