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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집 살림 노환규 '업무과중'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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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집 살림 노환규 '업무과중'은 NO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3.03.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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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원장 취임...의협 회무 큰 지장 없을 듯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에 취임하지만 사람들이 우려하는 업무 과중 등의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 회장은 오는 8일부터 김구 대한약사회장의 뒤를 이어 국시원 이사장에 취임한다.

원래 김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 하지만 그가 8일 약사회장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자연스레 이사장 직도 내려놓는다.

국시원 측은 7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규정상 해당 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될 경우 당연 퇴임이 된다”고 설명했다.

국시원 이사장은 직종 순서에 따라 번갈아 바뀌도록 돼 있다. 즉, 이번이 의협 회장 차례라 자연스레 바뀐다는 말이다.

노 회장의 의협회장 임기는 2014년 4월까지다. 그가 회장을 연임하지 않을 경우 국시원 이사장 직함도 동시에 내려놓게 된다.

하지만 노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국시원 이사장 일을 만기인 2016년까지 할 수 있다.

의협과 국시원, 두 군데의 일을 책임져야 하지만 막중한 업무 추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송형곤 의협 공보 이사는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시원 업무를 매일 하게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국시원의 시험이 대개 12월부터 2월 사이에 몰린 경향이 있다”며 국시원 업무가 부담이 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국시원에 매일같이 나갈 필요도 없다. 국시원측은 “이사 중 국시원장만 상근이고 다른 분들은 비상근이다”라고 설명했다.

겸직 제한 규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송 이사는 “개인 의원 활동 등이 금지돼 있지만 그게 아니라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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