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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노조' 표준계약서 복지부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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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노조' 표준계약서 복지부 답변은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3.01.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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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배 노조 총회 ...성공적 개최 역설

전공의들의 표준근로계약서 관련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회는 대한병원협회 측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협은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총회에서 대전협은 표준근로계약서 및 노조 활성화, 대전협 회비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협 경문배 회장은 21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표준근로계약서는 전공의 TFT팀에서 준비하고 있고 여러 유관 단체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병협 등의 입장을 함께 이야기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지난 10월 열린 ‘한마음 의사가족대회’에서 경문배 대전협회장(우)이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과 손을 들고 있다.

표준근로계약서는 전공의 노조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조건 중 하나. 표준근로계약서의 단체 계약 성사를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해온 대전협은 특히 병협의 답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협은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노조와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대전협은 각 지역별 대표들에게 이번 주 중으로 지역별 노조 대표를 선출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노조원 모집은 병원별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경 회장은 "아직 인원은 많지 않지만 일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오는 26일 을지로입구 페럼타워에서 노조총회 및 노조문화제를 개최한다. 인디밴드 몽니와 의대생 밴드들도 무대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다.

한편 대전협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서남의대 건에 대해 전공의 피해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 감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뜻하지 않은 학생 및 졸업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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