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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이루마 초청 신년음악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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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이루마 초청 신년음악회 마련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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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오는 31일 오후 4시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감성미학의 아티스트 ‘이루마 초청 명지병원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전해왔다.

명지병원 환우들과 보호자, 지역주민들에게 2013년 새 해에 최고의 연주무대를 선사하게 될 한국 최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가장 촉망 받는 아티스트로 한국 문화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10월부터 전국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이루마 ‘기억에 머무르다’ 서울 공연(2월 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앞서 선보이는 명지병원 신년음악회 무대는 질병 치료에 힘들어하는 환우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병원측은 소개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그의 대표곡 Kiss the Rain을 비롯해 영화 '트와일라이트' 예고편 동영상배경 음악으로 사용돼 많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River Flows in You, 봄이 오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작곡했다는 Maybe 등 이루마의 베스트 곡들을 선사한다.

또한, 영화 '오아시스' OST 음반에 수록된 White Shadow, 자신의 딸에게 들려주기 위해 작곡한 Loanna, 2011년 데뷔 10주년 기념 음반을 만들며 새롭게 작곡한 Reminiscent, 그리고 2012년 새 앨범에 수록되고 또 공연으로 이어오고 있는 7집의 타이틀곡 Stay in Memory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노 연주 뿐 만아니라 직접 노래까지 부르는 이루마는 신년음악회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대화하며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공감의 무대를 연출하겠다는 생각으로 공연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루마는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유럽 음악 영재의 산실 '퍼셀 스쿨'을 졸업, 이후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입학해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 위슬을 사사했다.

킹스컬리지 재학시절부터 영국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DECCA에서 음반을 발매했다.

이루마는 2001년 1집 ‘Love Scene’으로 데뷔, 순수한 서정의미를 수줍은 듯 고백하며 우리 곁을 찾아왔다.

같은 해 12월 2집 ‘First Love’를 발표하여 서서히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함과 동시에 드라마 '겨울연가'에 그의 'When the love falls'가 삽입되면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영화 '오아시스' 이미지 앨범 ‘OASIS & YIRUMA’를 발표,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2012년 10월부터는 MBC FM의 '골든 디스크' DJ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이루마는 지난 1월 3일 공개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수 백지영과의 콜라보레이션 곡 ‘싫다’를 통해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명지병원 신년음악회는 이루마의 재능기부로 무료 공연되며, 공연 시작 20분전까지 입장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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