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간산 走馬看山 [달릴 주/말 마/볼 간/뫼 산]☞달리는 말위에서 산을 바라본다는 뜻이다.이는 어떤 사물을 자세히 보지 못하고 대강대강 훑어보고 지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소인묵객 騷人墨客 [풍류 소/사람 인/먹 묵/손 객]☞시문(詩文)이나 서화(書畵)를 일삼는 사람을 말한다.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통칭해서 부른다.
일거양득 一擧兩得 [한 일/들 거/두 량/얻을 득]☞한 번 들어 둘을 얻는다는 말이다.이는 한 가지의 일로 두 가지의 이익을 보는 것을 의미한다.
암향부동 暗香浮動 [어두울 암/향기 향/뜰 부/움직일 동]☞그윽한 향기가 떠 올라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가을날 달밤아래 고요히 있으면 이런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우여곡절 迂餘曲折 [굽을 우/남을 여/굽을 곡/꺾을 절]☞여러 가지로 뒤얽힌 복잡한 사정이나 변화를 말한다.대개 이것을 겪은 후 잘 이겨냈다는 긍정적인 표현이 따를 수 있다.
일모도원 日暮途遠 [날 일/저물 모/길 도/멀 원]☞날은 저물었는데 갈 길은 멀었다는 말이다.이는 이미 몸이 늙어 목적한 것을 이루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요지부동 搖之不動 [흔들 요/어조사 지/아니 불/움직일 동]☞흔들어도 움직이지 안는 것을 말한다.자기 고집이 강해 어떤 사람의 이야기도 듣지 않는 사람을 빗대어 말할 수 있다.
비일비재 非一非再 [아닐 비/한 일/아닐 비/두 재]☞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라는 말이다.이는 아주 많다는 뜻으로 수두룩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전수전 山戰水戰 [뫼산/싸울 전/물수/싸울 전]☞산에서의 전투와 물에서의 전투를 다 겪었다는 말이다.이는 험란한 세상의 일에 경험이 많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강함을 의미한다.
생살여탈 生殺與奪 [날 생/죽일 살/줄 여/빼앗을 탈]☞살리고 죽이고 주고 빼앗는 것을 말한다.이는 다른 사람의 목숨이나 재산을 마음대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지부동 搖之不動 [흔들 요/어조사 지/아니 불/움직일 동]☞흔들어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이다.어떤 일이나 사건에서 자기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사람을 빗대어 쓸 수 있다.
절장보단 絶長補短 [끊을 절/길 장/기울 보/끊을 단]☞긴 것을 잘라 짧은 것에 보탠다는 말이다.이는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