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임신이 가능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적절한 횟수(주2∼3회 )로 부부생활을 할 경우 약 90%가 1년 안에 임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를 원하여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해도 1년 안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불임이라 하며, 불임은 가임 연령 부부의 10∼15%에 이르며 먼저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뚜렷한 생리 불순이나 성기능 장애, 골반의 염증성 질환이 있거나 골반수술을 한 경우 또 여성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는 1년 안에라도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난관 복원술 후 임신 성공률의 경우 성공률은 80% 정도로 수술과 시험관아기 시술의 선택은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불임센터 관계자는 수술의 장점은 한번 시행하면 그 원인이 제거되므로 시험관 아기시술보다 경제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수술의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 시험관 아기시술을 한다고 밝혔다.
을지의과대학교병원 불임센터는 여성불임(배란장애, 나팔관/복강내 요인, 자궁요인 등)과 남성불임(정자수와 운동성부족, 폐색, 선천적인 정관폐쇄, 무정자증, 환경당뇨병 등 발기부전)에 대한 검사는 통해 원인별 치료를 한다.
또한, 자궁경 수술(자궁 근종. 폴립. 선천성 자궁 기형, 자궁내 유착 등)과 불임 수술이후 난관 복원술, 레이저 복강경 수술과 시험관 아기 시술로 불임가정에 아이가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다.
▲의료진 : 을지의과대학교병원 불임센터 김세웅 교수팀
▲문 의 : 을지의과대학교병원 불임센터 042) 259 - 1366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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