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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국내 제약3사, 유통·마케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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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국내 제약3사, 유통·마케팅 계약 체결
  • 의약뉴스
  • 승인 2004.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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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윈-윈 전략 구축
한국화이자제약은 동신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등 (이상 가나다 순) 유수 국내제약사 3곳과 총 15개 제품에 대한 유통 및 마케팅 대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세 회사는 앞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판촉 및 영업, 유통 전반을 맡고 한국화이자제약은 유통 및 마케팅 서비스 대행료를 지불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해 본사의 파마시아 통합에 따라 제품 수가 대폭 증가한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제한된 인적, 물적 자원으로 다수의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판촉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모색한 결과다.

또한 점점 치열해지는 제약업계 환경과 선진적인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계약 당사자인 국내 제약사에도 매출 증가, 전문성 강화 및 기업 이미지 제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존 영업 인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동신제약은 8개 품목(메드롤, 설페라존*신나렐, 오젠, 유나신* 정/주, 크레오신 정/주, 프로베라, 할시온), 일동제약은 3개 품목(에스트라시트, 자베도스 정/주, 싸이토사-유), 제일약품은 4개 품목(데포-메드롤, 솔루-메드롤, 솔루-코테프, 카버젝트)을 결정, 계약이 체결되었다.

현재 이 3사 외에도 유유와 일부 품목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전에도 제일약품, 일양약품과 파트너십을 맺고 일부 제품의 판촉이나 유통을 함께 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처럼 다수의 제품을 대상으로 다수의 회사와 관계를 맺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제일약품과의 공동 판촉은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다른 국내 회사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연결 되었다.

커티스 앨 앤드류스 한국화이자제약 사장은 “국내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되고 서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윈-윈 전략의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 유통이나 정보 전달 등에 있어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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