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환자와 환자가족, 병원 직원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노래교실’ 문을 연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겐 노래를 통해 병상의 쓸쓸함을 위로하고, 직원들에겐 감성을 자극, 직장문화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목) 오후 6시 30분 5동 1층 강당에서 첫 번째 문을 여는 ‘행복한 노래교실’은 앞으로 3개월동안 2주마다 열리게 된다.

노래강사는 광주MBC TV ‘노래마당’, ‘열전 최고가수’ 등에서 전문 MC를 맡고 있는 이용화 씨로 최신가요와 팝송, 세미트로트 등을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들어 앞으로 노래 내용을 다양화 할 수도 있다.

환자와 병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노래교실’은 가족과 같이 따뜻하고 친근한 병원으로서 환자와의 관계를 한층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은 노래교실에 대한 호응이 크면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