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8 20:22 (목)
건양대 가정간호센터, 이웃사랑 실천
상태바
건양대 가정간호센터, 이웃사랑 실천
  • 의약뉴스
  • 승인 2004.03.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복지시설에 의약품, 쌀, 라면 등 생활용품 전달
건양대학교병원의 사회사업팀 김오자 팀장과 가정간호사업센터 김선숙 센터장은 매일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는 것이 그들의 주요 업무이다.

그런 그들이 이번에는 바쁜 일과 중에도 불구하고 13일 충남 논산시 벌곡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우리집'을 찾아 소화제, 해열제 등 의약품과 쌀, 라면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소외 받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었다.

'우리집'은 치매노인 및 장애아 25여명이 함께 살고있는 사회시설로, 건양대병원 김선숙 가정간호센터장이 노인들의 치료를 위해 몇 차례 다녀가면서 이들의 어려운 현실에 마음이 아파 동료들에게 알리게 된 것이다.

김오자 건양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어려운 분들을 매일같이 대하고 있어 그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며 "내가 혼자 줄 수 있는 도움은 아주 작아서 늘 안타깝지만, 그런 작은 도움에도 미소짓는 사람들을 보며 보람을 얻고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귀감이 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내에서도 이들의 크고 작은 선행들이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 이들의 선행활동에 참여하거나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움직임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