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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산부인과 두 번째 신춘연수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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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산부인과 두 번째 신춘연수강좌 성료
  • 의약뉴스
  • 승인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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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부인과 개원가에 소중한 학술교류의 장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산부인과의 신춘연수강좌가 7일 병원 연구관 2층 강의실에서 많은 산부인과 개원의사들과 동문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강좌는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의 후유증이 남아있는데다가 이른 아침인 8시부터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9시까지 등록을 마쳤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산부인과 과장 배동한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된 강좌는 총 8개의 주제를 다루었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다.

배동한 교수가 진행한 1부의 대주제는 ‘Recent Advances in Ob & Gyn’.

1부에서는 부천병원 산부인과 남계현 교수를 비롯하여 천안병원 비뇨기과 이남규 주임교수, 서울병원 산부인과 최규연 교수, 천안병원 소아과 박준수 교수의 ‘자궁경부암의 선별 검사’, ‘뇨실금의 외과적 치료’, ‘자궁 내 태아발육부전의 진단과 처치’, ‘신생아 피부질환의 진단 및 처치’에 대한 강좌가 진행되었다.

2부 ‘Special interest’에서는 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2부에서도 4개의 소주제를 다루었으며, 천안병원 산부인과 배동한, 최승도, 김종수 교수가 연자로 나서 ‘노화와 건강’, ‘Stress와 생식내분비’, ‘Cord blood의 유용성’ 등에 대해 강연을 하였고, ‘산후비만 및 체형관리’에 대한 서울 미체원의 고영익 원장의 강연도 진행되었다.

강좌 참석자들에게는 4점의 연수교육 평점이 제공된 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이번 강좌는 순천향중앙의료원 개원 3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이날 참석한 40여명의 동문의사들에게는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산부인과 신춘연수강좌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정기적인 봄맞이 학술대회로, 지역 산부인과 개원가에게는 소중한 학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를 굳건히 잡아가고 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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