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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치환술, 체중 감소 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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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치환술, 체중 감소 효과 없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9.15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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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증거 없고...오히려 증가 환자 더 많아

인공 관절 치환술이 통증을 없애고, 사람들이 운동성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러한 수술이 체중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증거는 전혀 없다고 샌디에고 주립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인공 관절 치환술이 환자들의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12개의 앞선 연구들을 조사했다.

이 분석에서 환자들의 14~49%가 인공 관절 치환술 1년 후 체중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체중 감소는 지속적인 것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연구진은 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이 소규모였고, 대부분 질이 낮았다고 전했다.

연구 설계의 차이들이 결정적인 체중 감소 패턴이 확인되어 질 수 없음을 의미했다. 대신, 이 분석에서 더 많은 환자들이 체중이 빠지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만 환자들은 자신의 고통스러운 골반 혹은 무릎이 신체 활동과 칼로리를 연소하는 능력을 제한하기 때문에 자신이 과체중이 됐다고 임상의에게 말하는 경우가 잦다. 불행히도, 이 데이터의 종합적인 분석 후에도 이 중요한 질문의 답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공 관절 치환술이 사람들의 체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낼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조치가 환자들이 체중을 감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골관절염 및 기타 장기간 건강 문제들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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