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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지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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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지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FDA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9.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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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경고문...치명적 간 문제 가능성 알려

오바지오(Aubagio, teriflunomide)가 재발성 형태의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이 있는 성인들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 승인을 최근 받았다.

다발성 경화증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뇌와 신체의 다른 부분 간의 연결에 영향을 미친다. FDA는 유병률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약 2배 정도 높으며, 다발성 경화증이 젊은 성인들의 신경 장애에 대한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약의 라벨에는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간 문제 가능성을 알리는 FDA의 가장 엄중한 블랙 박스 경고문이 포함되어 있다. FDA는 의사들은 치료 전과 치료 중에 간 기능에 대한 혈액 테스트를 실시할 것을 권고받는다고 전했다.

오바지오의 라벨은 이 약이 태아 발달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들은 치료 시작 전에 임신 테스트를 해야하며, 치료 중에는 효과적인 피임을 해야 한다.

이 약의 흔하지만, 덜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설사, 메스꺼움, 탈모가 있었다.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정제인 오바지오는 사노피 아벤티스에 의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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