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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위반 윤창겸, 총무이사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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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위반 윤창겸, 총무이사 '업무 개시'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2.08.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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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제출 했으나 ...상임이사회도 출석

정관 위반에 우려해 대한의사협회를 떠나 있던 윤창겸(사진) 의협 상근 부회장이 총무이사로 돌아왔다.

의협 송형곤 공보 이사는 17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윤창겸 부회장이 총무이사로 복직했다”고 밝혔다. 그의 직함은 이제 총무이사겸 상근부회장대리로 됐다.

당초 윤 부회장은 상근부회장 정관 위반을 우려해 지난 달 31일 노환규 의협 회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관에 따르면 상근부회장은 취임 3개월 이후에는 겸직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수원 개인 의원에서 일을 해왔다.

윤 부회장은 이촌동으로 돌아와 예전처럼 일하고 있다. 송 이사는 “전처럼 주 3일 출근해 일할 계획”이라며 “16일 열린 상임 이사회에도 출석했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전과 같이 상근 부회장의 역할을 한다. 송 이사는 “대외적 호칭 등이 달라지겠지만 (하는일은) 달라질 건 없다”며 “예전과 같은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송 이사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회무의 연속성도 가져가야 하고 병원을 정리하기도 힘들고 대안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을 이었다.

윤 부회장은 계속해서 예전처럼 업무를 보고 노 회장을 대신해 공식 행사에 참가한다. 송 이사는 “의협 내부적인 급수 변화 등도 없지만 공식 직함은 총무 이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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