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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방지 프로페시아 '성기능 장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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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방지 프로페시아 '성기능 장애' 무섭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7.13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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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발기부전 성욕감소...복용 중단 후에도 문제

탈모 방지제 프로페시아(Propecia)가 남성에게 있어서 장기간 성적인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고 조지 워싱턴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발기부전, 성욕 감소, 오르가즘 문제들, 생식기 통증 등을 포함한 부작용들이 수 개월에서 수 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심지어 이 약의 복용을 중단한 후에도 그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환자들에 의해 보고된 다른 부작용으로는 우울증, 불안, 정신적 흐릿함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는 프로페시아 복용 후 최소 3개월 동안 부작용을 보고한 40세 이하 남성 54명이 포함됐다. 이 남성들 중 96%가 이 약의 복용을 중단 한 후 1년 이상 동안 성적인 문제들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들은 이 약이 이러한 남성들에게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의심이 들게 만들고 있다. 개선될 가능성은 이러한 부작용이 더 오래 될수록, 더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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