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운동 피하고 ...휴대폰, 전자레인지 조심
인공 심박 조율기(pacemaker)를 이식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의할 점에 대해 미국 심장, 폐, 혈액 연구소(U.S.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가 최근 밝혔다.
인공 심박 조율기는 규칙적인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가슴 상부에 이식된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이 장치를 이식하게 되면, 자기장을 방출하는 전자 장치 및 기기와 밀접하고, 지속된 접촉을 피해야 한다.
미국 심장, 폐, 혈액 연구소는 의사가 권고했다면, 인공 심박 조율기에 손상을 줄 수 있거나, 이것이 제자리를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접촉이 심한 운동 혹은 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정기적으로 인공 심박 조율기를 점검하기 위해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심박 조율기의 배터리를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뿐만 아니라, 인공 심박 조율기를 이식받은 환자가 어떤 치료를 받고 있다면, 이 환자는 자신이 이 장치를 이식받았다는 점을 의료 전문가에게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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